부광약품은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CNS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를 2014년에 100% 인수함으로써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 혁신신약인 JM-010의 유럽 외 지역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하였습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파킨슨병 증상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표준치료제인 레보도파 (L-dopa)를 복용하며 장기간 투병합니다. 장기간 투병한 환자는 병증의 진행으로 인해 레보도파에 의해 생성되는 도파민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표준치료제로 치료한지 5년이 경과하게 되면 환자 중 약 40~50% 에서 이상운동증상이 나타나며, 10년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상운동증상이 발생합니다.¹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가능한 서방형 amantadine을 제외하고는 허가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는 없습니다.
JM-010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기 임상 2상과 독일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였고, 현재 미국과 유럽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및 국내에서 후기 임상 2상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2017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습니다.
JM-010은 이미 안전성이 입증 된 약물을 배합한 신약재창출 약물로, 시냅스 전 DRN(dorsal raphe nucleus) 신경세포 및 시냅스 후 MSN(medium spiny neuron) 신경세포 모두에 작용하여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