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연결 매출 1,627억…전년比 18% 증가
-라투다 출시 2주년
누적 매출 200억 돌파…”주요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익 47억…전년比 22% 감소
부광약품이 올해 3분기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주요 전략 품목의 처방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도 진전했다. 부광약품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62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주요 전략 품목의 처방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견인했다. 전문의약품(ETC)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중추신경계(CNS) 전략 품목은 20% 성장했다. 특히 CNS 전략
품목은 시장 성장률 9%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 '라투다(성분 루라시돈)'도 출시 2주년을 맞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투다는 지난 7월 기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으며, 부광약품은 주요 우울장애(MDD)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임상3상 3건을 개시하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다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는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 임상2상 등 연결 누적 연구개발비는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
주요 R&D 파이프라인 개발 순항…글로벌 임상 진전 부광약품과 해외 자회사의 R&D 활동도 활발했다. 미국 자회사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는 CP-012의 임상2상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CP-012의 임상1상 데이터는 지난 7일 개최된 MDS 2026에서 발표됐으며, CP-102의 전임상 결과는 국제 학술행사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테라퓨틱스 소사이어티(OTS)에서
공개됐다. 콘테라파마는 RNA 신약
개발을 위한 신규 법인 분할 절차도 덴마크에서 완료했다. 오는 11월 24일
‘R&D Day’를 통해 RNA 신설
법인과 플랫폼, 주요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자체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라투다의
주요 우울장애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임상3상을 시작했다.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서방형 개량신약의 생체 내(in-vivo) 개발 가능성 평가도 확인했다. ◆
부광유니파마 출범…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부광약품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한국유니온제약의 사명을 '부광유니파마'로 변경하고 항생제·주사제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올해 4분기 순환기, 호흡기 신규처방 확대 및 신제품 병원 집중 코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CNS 사업부와 원외본부 간 협업 및 라투다 마케팅을 통해 병·의원 처방을 확대하고, 부광브리필·신신도네페질액 등
주요 제품의 종합병원 코딩처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주요 전략 품목의 성장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병행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약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